뉴스&공지

뉴스

GENIXCURE, 시리즈A 125억..'miRNA 타깃 뇌질환신약'

2022-02-17

AD치료제 후보물질 'ANL101', PD치료제 후보물질 'ANL103' 독성시험 및 임상진입 예정

제닉스큐어(GENIXCURE)는 시리즈A로 약 12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제닉스큐어는 누적 14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하게 됐다.

이번 시리즈A 투자에는 포스코기술투자, BNK벤처투자, 현대기술투자, 프렌드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제닉스큐어는 이번 투자금을 알츠하이머병(AD) 치료제 후보물질 ‘ANL101’, 파킨슨병(PD) 치료제 후보물질 ‘ANL103’의 GLP 독성시험과 임상시험 진입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 파이프라인 발굴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제닉스큐어는 지난 2019년 설립된 회사로, miRNA(microRNA)를 표적한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기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제닉스큐어는 AD, PD 등의 퇴행성신경질환에 포커스하며 AD와 같은 치매 악화과정이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다양한 현상에서 복합적인 상호작용에 관여하는 miRNA를 연구했다. 제닉스큐어는 질병의 다중경로(multiple pathway)를 제어할 수 있는 miRNA 표적 치료제를 개발중이며, 현재 AD 치료제 후보물질 ANL101, PD 치료제 후보물질 ANL103의 비임상 효력시험 마무리 단계를 진행중이다.

또한 제닉스큐어는 지난해 12월 핀란드의 위탁개발생산업체(CDMO) 바이오비안(Biovian)과 위탁생산계약을 완료했다. 이에 치료제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진입과 상용화를 위한 생산 역량도 갖췄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바이오비안은 AAV 유전자치료제 생산 관련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증을 받은 회사다.

문홍성 제닉스큐어 대표는 “이번 시리즈A 재원을 활용하여 ANL101/ANL103의 GLP 독성시험 및 임상시료생산을 지체없이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는데 집중하겠다”며 “후속 microRNA파이프라인을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발굴하는 프로젝트에도 적극 투자하여 miRNA 관련 asset의 확충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임명일 제닉스큐어 CFO는 “유전자치료제 개발은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이 투입되어야 함에 따라 시리즈A 투자금의 예산집행속도를 예의주시하며, 시리즈B 투자유치를 당초 2023년초 계획보다 빠른 올해 하반기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본보기]

윤소영 기자 soyoung.yoon@bios.co.kr

<저작권자 © 바이오스펙테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