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지

뉴스

제닉스큐어-동구바이오제약, AAV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

2025-09-15

공동연구개발 및 SI 투자계약 체결 

유전자치료제 플랫폼 개발기업 제닉스큐어가 동구바이오제약과 손잡고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동구바이오제약은 제닉스큐어에 전략적 투자도 단행한다.


제닉스큐어는 동구바이오제약과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개발 및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제닉스큐어는 지난 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동구바이오제약 권정은 부장을 제닉스큐어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제닉스큐어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유전자 치료제 전달에 활용되는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AAV) 캡시드(껍질)를 설계·개발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회사는 기존 자연유래 바이러스 벡터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유전자치료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달 효율, 조직 특이성, 면역 회피 능력 등을 향상시키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제닉스큐어는 개발 중인 AAV 캡시드의 소유권 일부를 동구바이오제약에 제공하고,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를 향후 자사의 유전자치료제 파이프라인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동구바이오제약은 제닉스큐어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며 자본 협력도 병행한다. 다만 양사 합의에 따라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최근 바이오 신약 및 플랫폼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왔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라는 미래 성장 시장에 본격 진입하게 됐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참여를 넘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공동개발 협력"이라며 “국내외 유전자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제닉스큐어 역시 이번 협력으로 AAV 유전자치료제 플랫폼 스타트업을 넘어, 실제 치료제 파이프라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닉스큐어 문홍성 대표는 "동구바이오제약의 전략적 참여는 제닉스큐어 기술의 시장성과 확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차세대 AAV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