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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스큐어,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치매치료제개발 과제 선정

2021-01-11

제닉스큐어는 알츠하이머병 유전자치료제 파이프라인 ‘ANL-101’이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의 치매치료제개발 비임상 지원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은, ‘국가 치매 연구개발 중장기 추진전략’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치매의 예방, 진단, 치료 등에 관한 연구개발 지원 사업이다.

금번 지원과제는 올해 사업단 출범 후 진행된 첫 지원사업으로, 사업단은 치매의 발병원인, 예방, 진단, 치료제 개발 등의 총 9개 분야, 22개 과제에 대해 지난 10월 사전 공고한 바 있다.

이후 ‘혁신적, 창의적 연구주제 및 기법 도입을 통한 치매극복 핵심기술 발굴’의 R&D지원 방향에 부합하는 국공립 연구기관 혹은 민간 기업부설연구소 등을 엄격히 심사해 최종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닉스큐어가 선정된 치매치료제개발 비임상 과제는 약 20대1의 높은 경쟁률로 여타 과제대비 압도적으로 많은 연구기관의 지원이 몰렸던 분야로 알려졌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한국과학기술원 외에 제닉스큐어는 민간 기업부설연구소로는 유일하게 비임상 부문 지원과제로 선정되었는데, 단 한번의 시술을 통해서 알츠하이머병의 근원적인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유전자치료제 ANL-101은 First-in-class AD치료제를 목표하고있는 바, 그 원천기술의 혁신성 및 창의성에 대해 매우 높은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치매치료제를 포함한 회사의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상용화의 높은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제닉스큐어는 microRNA와 노화의 상관관계를 세계 최초로 규명한 김기태 각자대표의 연구를 모태로 출발한 퇴행성 뇌질환 유전자치료제 R&D기업으로, 알츠하이머병 뿐만 아니라 경도인지장애, 파킨슨병, 뇌전증 등의 CNS질환 및 희귀 유전질환 치료제 개발을 주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으로 가지고 있으며, 이미 검증된 획기적인 동물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상반기부터 글로벌 L/O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설립 이래, 문홍성 각자대표(COO)와 김기태 각자대표(CSO)가 각각 경영관리, 연구개발을 담당하며 공동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GENIXCURE는, 지난 10월 포스코기술투자로부터 상환전환우선주(RCPS) 통한 20억원 조달을 완료한 바 있고, 이를 시작으로 현재 시리즈A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닉스큐어 관계자는 “정부가 치매극복의 한 가지 분야를 특정하여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설된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의 첫 지원 과제의 대상기관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치매치료제의 성공적 개발을 시작으로 회사가 추구하는 ‘아름다운 노화와 건강한 장수’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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